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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경고: 전 세계 어린이의 거의 절반이 복수의 기후 위험에 노출

기후위기가 아이들의 일상을 바꾸고 있는 현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최근 발표된 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어린이 약 11억 명이 세 가지 이상의 기후 위험에 동시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 세계 아동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로, 폭염과 가뭄, 홍수, 산불, 열대성 폭풍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전 세계 어린이 절반이 복합 기후위험에 노출

유니세프는 약 24억 명의 전 세계 아동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1억 명이 최소 3가지 이상의 기후 위험에 동시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후 재난은 단순히 자연현상에 그치지 않고 건강, 교육, 식수, 주거 안정성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가장 흔한 조합은 폭염과 가뭄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흔한 위험 조합은 가뭄, 극심한 고온, 그리고 장기 폭염이었습니다. 약 2억9600만 명의 어린이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인도 등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he Straits Times)


기후 위험 유형영향

폭염 건강 악화, 열사병 증가
가뭄 식수 부족, 식량 위기
홍수 학교·주택 파괴
산불 대기질 악화
열대성 폭풍 대규모 이재민 발생

 

 

가장 취약한 지역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특히 사헬 지역을 포함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의 기후위험 지역으로 평가됐습니다. 차드의 경우 전체 어린이의 95% 이상이 최소 3가지 이상의 기후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The Straits Times)


남아시아 역시 높은 위험 수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미얀마 등 남아시아 국가들도 높은 위험군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미얀마에서는 약 4만6000명의 어린이가 무려 7개 이상의 기후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The Straits Times)


노출 수준아동 수

1개 이상 위험 23억 명
2개 이상 위험 20억 명
3개 이상 위험 11억 명
4개 이상 위험 3억6400만 명
7개 이상 위험 12만3000명

선진국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기후위험은 개발도상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고서는 이탈리아를 비롯한 고소득 국가에서도 수백만 명의 어린이가 폭염과 가뭄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니세프는 더 이상 어느 국가도 기후변화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가디언)


 

 
 

 

 교육과 건강 인프라가 함께 위협받는다

기후재난은 단순히 날씨 문제를 넘어 학교와 병원, 교량과 도로 등 필수 인프라를 파괴합니다. 파푸아뉴기니 일부 지역에서는 다리가 유실된 뒤 아이들이 악어가 서식하는 강을 헤엄쳐 학교에 가야 하는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가디언)


유니세프가 요구하는 대응책

유니세프는 각국 정부와 기업에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아동 중심의 기후 적응 정책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학교, 의료시설, 상하수도 시설을 기후변화에 견딜 수 있도록 개선하는 투자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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